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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 힘입어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0포인트(0.10%) 오른 31,832.7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09포인트(1.42%) 상승해 3,875.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4.66포인트(3.69%) 폭등한 13,073.8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장중 한때는 약 4.3%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자 그동안 금리 상승 부담에 하락했던 기술주가 상승했다. 전일 장중 1.6%를 넘었던 미
이날 테슬라 주가는 19.64% 올라 이전의 낙폭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4.06%, 구글 알파벳은 1.64%, 페이스북은 4.09%, 트위터는 6.36%, 넷플릭스는 2.66% 올랐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