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투자증권] |
9일 낮 12시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경쟁률은 NH투자증권 36.55대 1, 한국투자증권 36.01대 1, 미래에셋대우증권 29.67대 1, SK증권 30.68대 1, 삼성증권 46.12대 1, 하나금융투자 64.70대 1로 평균 40.6대 1을 기록 중이다.
청약 증거금은 이날 오전 10시 접수가 시작된 뒤 약 1시간 만에 4조원을 돌파했고 이어 5조원도 단숨에 넘어섰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밴드) 상단인 6 만5000원, 공모 금액은 약 1조4918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된 주식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30%인 191만2500주∼229만5000주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청약은 이날부터 이틀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올해부터는 개편된 청약 제도에 따라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의 절반은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되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정된다.
공모주를 1주라도 더 받기 위해선 최소 청약 수량으로 청약 가능 증권사에 모두 청약을 넣는 방법이 있다. 균등배정으로 청약 방식이 바뀐 상황에서 청약을 넣은 사람들에게 똑같이 공모주를 나눠주기 때문에 증권사에 신청할 때마다 그만큼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가 늘어나는 것이다. 경쟁률이 높아도 청약을 넣으면 최소 1주는 받을 수 있어 6개 증권사에 청약을 넣으면 최소 6주는 확보할 수 있다.
모든 계좌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가운데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에서 하면 더 유리하다. 경쟁률이 높아질수록 균등배정으로 받을 수 있는 주식 수에 차이가 생겨서다.
SK바이오사이언스 IPO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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