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6200만원에 근접하면서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관련주인 비덴트가 증시에서 20% 가량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1분 현재 비덴트는 전일 대비 2100원(19.72%)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2950원을 터치하면서 상승폭을 21.6%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비덴트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 직접 지분 10.3% 보유하고 있다.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 지분까지 34.24% 보유해 현재 빗썸 지분구조상 단일 최대주주다.
비트코인이 연일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 주목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계열사 등이 빗썸 지분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한편 지난 8일 김병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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