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는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화이자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두 번째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지놈앤컴퍼니의 GEN-001과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아벨루맙)의 병용임상 1/1b상에 이에 임상 2a상도 진행하기 위해 맺어졌다.
임상 2a상은 국내 연구 협업 병원 6곳 이상에서 위선암과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상 2상에 필요한 바벤시오는 머크·화이자가 무상공급한다고 지놈앤컴퍼니는 설명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머크·화이자로부터 바벤시오와 자문을 제공받아 임상 전 과정을 총괄한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이번 머크·화이자와의 두 번째 공동연구개발은 첫 번째 공동연구개발에 이어 만 1년 만의 성과로 자사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임상 협업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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