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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현대글로비스와 제네시스를 비롯한 차량 11종, 21개 세부 영역별 항목에 대한 AI 외관 검사 계약을 체결하고 검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15억1000만원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15일까지다.
라온피플이 공급하는 AI 자동차 검사 장비는 딥러닝을 통해 내연 자동차는 물론 전기차와 수소차까지 모든 신차 검사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AI 외관 검사 기술이다. 기존 룰기반 비전검사나 육안검사 대비 정밀하고 정확한 불량 검출이 가능하며 AI 적용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와 AI 자동차 검사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AI 자동차 검사 사업을 상용화 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자동차 제조 브랜드에 AI 검사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라온피플이 자동차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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