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열풍이 다시 확산하면서 하루평균 거래 금액이 8조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의 40% 수준에 육박한다.
8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에서 총 445조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1년간 누적 거래금액인 356조2000억원을 넘는 숫자다.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액은 7조94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일에서 10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인 19조8000억원의 40% 수준이다.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2018년 2조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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