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선정 이력 없어도" 캠코, 보육-체육시설 설계 특별공모

↑ [자료 제공 =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8일 국유지와 공유지 개발사업 등 공공개발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올해 200여건, 3670억원 규모의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계약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주규모는 전년 계획(2210억원) 대비 166% 수준이다.
캠코는 기획재정부와 지방자치단체부터 공공청사 신축 등의 개발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오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시설공사 3010억원(50여건), 설계 등 용역 340억원(40여건), 물품 구매 320억원(110여건) 등이다.
특히 보육, 체육시설 등 용도가 특화된 공공건축물 설계 최적화를 위해 여성과 민간 건축사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사업선정 이력이 없는 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모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소규모 업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