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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테라타워 영통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기업들도 직원 복지 등의 차원에서 공원이 가깝다거나, 퇴근 후 편하게 식사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은 환경의 지식산업센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다.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건설사들 역시 워라밸을 설계 단계에서 반영해 투자자들이나 기업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진어링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현대 테라타워 영통'을 분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 15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조성되며 지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먼저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 3개 상품으로 나뉜다. '라이브오피스'는 지상 4~15층의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이다. 다락공간을 제공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오피스형'은 높은 층고(약 5.1m)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 설계로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다. 약 4.5t 화물엘리베이터 2대와 하역장도 설치해 대형 물류작업이 편리하고, 주차도 법정대비 약 211%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일반형과 다락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기숙사는 총 310실중 298실을 전용 24㎡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 등도 마련된다.
상업시설은 지역 최초의 '뉴트로' 콘셉트로 선보인다. '뉴트로' 콘셉트의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 성수동이 있다. 성수동은 노후 공장들이 공장형 카페와 문화공간으로 변신함으로써 감성과 문화과 공존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거듭났다.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들을 모티브로 꾸며진 '브루클린381'은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형 앵커시설인 공장형 카페와 키즈카페 도입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상가활성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사업지 인근에 있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이 오는 2026년 개통함녀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도 가깝다.
아울러 삼성디지털시티가 맞닿아있어 비즈니스 활동 여건도 좋은 편이다. 삼성디지털시티 공식홈페이지의 자료에 따르면, 삼성디지털시티에는 약 3만4000명의 근무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인근 다수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어 업체간 교류가 쉽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와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관련 계열사와 협력업체까지 수요가 풍부하다.
세금 감면의 혜택도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세 부담이 한층 강화된 것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실입주 기업의 세금 감면 혜택이 2022년까지 연장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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