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 티아모 IT타워 투시도 [사진 = 풍산건설] |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토부는 지난 24일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금이동 일대 1271만㎡ 부지에 7만가구 규모의 '광명 시흥 신도시'가 조성된다.
이는 서울 여의도(380만㎡)의 4.3배 크기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10만가구 규모인 분당과 동탄신도시에 맞먹는 수준이다. 광명 시흥 신도시는 오는 2023년 사전청약을 진행한 뒤 2025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광명 시흥 신도시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주목 받는 이유로는 서울 접근성이 손꼽힌다. 광명은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강남으로 향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과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있어 강남권까지 20~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지하철1호선, KTX광명역까지 위치해 있다.
또 3기 신도시 지정으로 현재 건설·계획 중인 신안산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예타 중인 제2경인선 등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까지 예정돼 교통망이 더욱 좋아진다. 교통망 구축시 여의도까지 20분대(GTX 환승시,) 서울역까지 25분대(2호선 환승)에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광명 시흥 신도시와 인접한 하안동 일대에 '광명 티아모 IT타워'가 분양에 들어간다. 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온종합건설이 시행하고 풍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5만6670㎡, 총 45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반경 2㎞ 내에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독산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강남과 용산, 시청 등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도보권 내에 인천지하철 2호선 독산연장선 우체국사거리역 신설(추진중)이 계획돼 있다. 2019년 말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한 이 사업은 인천대공원역~신천역~우체국사거리역~독산역~신독산역을 잇는다. 우체국사거리역에서 2정거장 거리의 신독산역은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안산·시흥과 여의도로의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여기에 광명 시흥 신도시' 수혜로 GTX-B노선과 제2경인선(예타 중), 서울구간 BRT 등 서울과 연계되는 다양한 교통망이 확충될 계획으로 서울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성산대교 남단~금천IC 구간의 사업이 마무리되면 차량을 통한 여의도, 마포,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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