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를 통해 잘 알려진대로 독일과 러시아 등 유럽의 여가문화는 전원생활과 동의어다.
독일의 클라인가르텐, 러시아의 다차는 첨단기술과 과잉경쟁 속에서 메말라가는 인성을 촉촉이 매만져주는 재충전의 작은 텃밭이다.
19세기 미국 수필가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숲속 오두막 체험을 기록한 월든(Walden)이 200년의 세월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것도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그렇다고 자동차로 몇 시간씩 달려야 하는 굽이굽이 산자락 자연휴양림을 찾아가 숲속 생활에 뛰어들기에는 현실의 압박이 녹록치 않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양평 산음휴양림 속에 지어지는 숲속 오두막 테라비트가 주목받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일상과 휴식, 휴식과 일상의 전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해 부담 없이 전원을 만끽하면서 자연 속에서 삶을 관조할 수 있는 21세기의 월든 오두막.
↑ 숲속의 오두막 테라비트 사업설명회가 열린 지난 17일 서울 충무로 매경교육센터에서 분양사업자인 김명화 아시아유니콘스 회장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한 테라비트 사업설명회가 지난 17일 충무로 매경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코로나 방역 지침 때문에 선착순 20명만 대상으로 진행되다 보니 2차 설명회 개최 요구가 많았다.
많은 분양 희망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화와 대면 상담과정에서 문의가 집중됐던 사항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해 공개한다.
안전 최우선 첨단보안시설과 단지조성 관리가 차별점
Q. 판매가격이 예상보다 싸서 분양사기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슷한 조건의 주변 매물 시세가 궁금합니다. 주변 매물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A: 테라비트는 IT기업이 만든 첨단 보안 통신시스템이 들어간 미니 전원주택입니다.
요즘 양평 인근에 농지를 그대로 분할해서 농막과 함께 분양하는 업체들이 많은데 그런 불법유사 상품과는 구분해주셨으면 합니다. 테라비트는 대지로 개발되고 항시 상주할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주택이라는 점, 대단지를 조성해서 입주민들간의 교류가 가능한 커뮤니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대지조성사업으로 대지로 전환되므로 주변 택지 시세는 3.3제곱미터(1평)당 120만원 이상인데 테라비트는 농지나 임야가 아니라 대지이면서 80만원선으로 저렴합니다.
150세대를 넘는 대규모 단지이기 때문에 아파트처럼 관리사무소가 운영되어 보안이 철저하게 이루어집니다. 조식 서비스, 세탁 및 청소 서비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대지를 모두 분양하지 않고 공유공간을 여유 있게 두었습니다.
이곳에 입주민 전용 시설로 커뮤니티 카페와 골프연습장, 헬스장, 테니스장 등 스포츠시설이 갖춰집니다.
전원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물과 공기입니다.
테라비트는 한국물문화연구소 최재왕 이사장님의 컨설팅을 받고 지하 150m이하 굴착공사로 천연암반수를 개발합니다.
청정하고 영양이 풍부한 암반수를 수도시설로 공급해서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그림 심리상담 아시지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전문가 두 분이 상주해서 입주민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거나 의식하지 못한 정신적 압박을 해소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전국 최초의 서비스가 많습니다.
단순한 전원생활이 아니라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월든에서 말한 ‘진정한 삶’에 다가가도록 하는 것이 테라비트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또 휴양림의 오두막은 여성들이 혼자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인공지능CCTV로 사각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모바일 제어시스템과 안면인식 도어락, 세대별 CCTV를 갖춰 혼자 이용하셔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으실 겁니다.
또 텃밭 물주기 모바일제어 등 기초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서 오랫동안 방문하지 않더라도 텃밭의 채소가 고사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천혜의 국유림 속 안락한 공유공간...암반천연수 공급
Q. 산음리 입지는 주변이 휴양림으로 둘러싸인 것이 장점입니다. 주변은 계속 개발되지 않고 산림이 보존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산음리 테라비트 부지 주변이 모두 국유림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봅니다.
정책 전문가들도 아직 주변 개발 계획이 없고 산림 보존정책이 유지되는 이상 개발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마구잡이 농막 분양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 테라비트 산음리 부지 조감도. 1만2000여평에 150여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주차시설과 공유공간을 여유있게 조성해 활기찬 커뮤니티 생활을 지원한다. |
Q. 조감도를 보면 분양 대지간의 간격이 너무 협소한 느낌이 듭니다. 대지 간격과 여유공간, 공용주차장 규모, 조경계획 등을 알려주세요.
A: 테라비트 부지는 전부 대지로 조성 됩니다. 도시와 같은 택지이지요. 단지내 도로가 6m이상이고 옆집과 간격은 마당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각 블록 마다 소공원을 8곳이나 배치하여 주변이 전부 삼림인데도 여유공간을 많이 두었습니다.
손님을 초청하거나 옥외 행사를 열 경우를 대비해서 입구 쪽과 상단부에 공용주차공간을 500평 이상 확보해 두었습니다.
서비스 면적이 3000평이 넘기 때문에 각자의 부지에서 공용 공간 차감이 최소화됩니다.
아마 다른 분양 매물과 비교해보시면 테라비트의 차이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Q. 테라비트가 자랑하는 암반천연수의 수질과 공급방식을 알고 싶습니다.
A: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국물문화연구소와 함께 지하 150m를 넘는 깊이로 암반을 뚫어 천연광천수를 길어 올립니다.
깊이 뚫는 이유는 그래야 오염되지 않은 물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그라우팅이라는 오염방지장치도 설치해서 빗물과 오염물질의 유입을 막아 자연 그대로의 물을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조금 더 부연해 설명 드리자면 천연광천수는 약알칼리성이고 70여가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시중 생수보다 맛과 영양이 더 뛰어납니다. 테라비트이 강점인 ICT기술을 물관리에도 적용해 수량과 수질을 실시간 측정 감시합니다.
Q. 실제 입주 주택에서 보게 될 전경이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강변이나 고지대가 아니어서 답답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경 촬영사진을 보여주시면 결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A: 요즘은 숲세권과 곡세권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점에서 테라비트 부지는 단연 경쟁력이 있습니다.
작은 계곡이 바로 옆으로 흐르고 앞쪽에는 규모가 꽤 큰 계곡이 흘러 캠핑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뒤쪽은 60만평 가량의 국유림이 뒷마당으로 둘러쳐져 있어 숲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지가 조성되고 주택과 텃밭에서 즐길 수 있는 뷰(View)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부지 앞으로 계곡과 숲이 어우러지면서 지금 조감도상으로 막연히 짐작하는 것과는 다른 멋지고 환상적인 전경이 나올 겁니다. 곧 드론 촬영으로 영상을 제작해서 보여드리려 합니다.
공동판매장 등 인정 넘치는 커뮤니티 활성화 목표
Q. 커뮤니티 공간에 역점을 두시겠다고 했는데 어떤 시설들이 들어서게 될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7080세대들은 이웃사촌이라는 말도 많이 들어왔었고 반상회도 개최했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아파트가 발달하면서 공동체 의식도 멀어지고 고독과 외로움이 수반되게 됐는데요. 전원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커뮤니티 카페와 도서관 강의실도 배치해 원예와 농사도 가르쳐 드리고 동호회 활동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취미생활과 문화 강좌를 열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기획하고 있습니다. 미술심리상담도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통의 화제가 되고 입주민들만 공유할 수 있는 체험이기도 하니까요.
휴일에는 공동판매장을 열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이나 수공예품을 교환 판매하는 행사도 개최하려 합니다.
도시생활에서는 맛볼 수 없는 테라비트 커뮤니티 만의 수익과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을 겁니다.
Q. 대지와 함께 모듈형 주택도 같이 구매할 경우 내구성을 염려하지 않아도 될까요. 어떤 자재를 사용하고, 내구 연한과 AS 조건은 어떤가요?
A: 모듈형주택은 공장에서 벽체를 생산해서 가져오게 됩니다.
당사에서 제공하는 주택은 주택법의 기준에 맞게 지붕과 벽체 두께, 단열 등이 결정되고 주택의 구조적인 내구성은 철골구조이므로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자보증기간은 기본적으로 2년인데 대단지로서 관리사무소를 직접 운영하므로 언제든 편리하게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 구조: 철골조(구조용철제 각관)
■ 단열재(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 지붕: 두께220mm 이상(가 등급)
- 외벽: 두께135mm 이상(가 등급)
- 기초: 두께125mm 이상(가 등급)
■ 주요 외부마감
- 지붕: 모듈식 패널(경질우레탄 폼 단열재), 아연도금강판
- 외벽: 모듈식 패널(경질우레탄 폼 단열재), 스터코 미장
- 창호: 알루미늄 단열바, 알곤(Ar) 충진한 로이(Low-e) 복층유리
- 테라스: 합성목데크
■ 주요 내부마감
- 천정: 목재(자작나무), 목구조요소(보)
- 벽: 목재(편백나무, 자작나무)
- 바닥: 강화마루
■ 설비
- 냉방: 에어컨(별도)
- 난방: 전기패널 또는 보일러 선택
- 주방: 인덕션, 냉장고(별도)
- ICT 제어
- LED 조명
- 사우나(건식), 12평형 이상 기본설치
양평이어 천안, 경주에도 조성...입주민간 교환 사용 가능
↑ 양평 테라비트 부지는 서울에서 1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미사리와 두물머리 등 나들이 명소를 거치는 구간이어서 드라이빙 코스로도 매력적이다. |
Q. 주변의 텃밭형 농막과 달리 보안시스템이 철저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이 적용되는지,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알려주세요.
A: 인공지능 CCTV가 사각지대 없이 모두 설치되고 개인별 텃밭과 출입문에도 장착됩니다.
안면인식 도어락을 통해 가족으로 등록된 사람에게는 문이 열리지만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사진이 촬영돼 입주자가 어디에 있든 스마트폰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왔다갔는지를 즉시 알 수 있습니다.
단지내 움직임을 모두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고 텃밭에 물주기와 침입자 경고까지 입주자가 스마트폰으로 수신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Q. 1가구 2주택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인데, 모든 분양대지에 해당되는 것인지 기존 개인 재산규모와 무관한 것인지 알려주세요.
A: 소규모저가주택의 경우 수도권은 1억3000만원이하, 비수도권은 8000만원 이하의 주택은 무주택자 청약이 가능하고 중과세의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별 소유주택과 재산상 중과세 적용에 대해서는 직접 확인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 테라비트 모듈형 주택 조감도. 첨단 보안시설을 접목해 입주자의 안전에 최우선 목표를 두었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상황 체크가 가능하며 텃밭 물주기 등 스마트팜 기술도 지원한다. |
추가 내용은 월든통신3 - Q&A로 중계하는 ‘숲속의 오두막’ 사업설명회 기사로 이어집니다.
[정리 = 손정아 에디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