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한 선정산 서비스는 '자동 선정산'과 '미래 선정산' 등 두 가지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며, 향후 법인사업자까지 확대된다. 자동 선정산은 고객이 11번가에서 구매한 물품을 판매자가 발송 완료 시 구매 확정 대기 상품 판매금액의 80%까지 매일 자동으로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2개월 연속 월 매출 30만원 이상인 판매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000만원까지 0.1%의 수수료로 제공된다.
미래 선정산은 판매자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최장 6개월 치 미래 매출을 한번에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11번가 판매자 경력이 1년 이상이면 신청 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한 당일 심사 승인 후 입금되며 한도는 7000만원이다. 판매자의 개인신용평점에 영향을 주지 않아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 등을 유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은 지난해 5월 현대캐피탈이 11번가, SK텔레콤과 협력해 출시한 서비스다. 판매 품목, 구매자 리뷰 등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해 중소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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