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흥 7만가구 공급 ◆
24일 발표된 신규 택지는 서울·부산·광주 등 대도시권의 핵심 지역에 들어선다. 그만큼 관심도 크고 궁금증도 많다. 대표적인 궁금증 몇 가지를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Q 광명시흥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두 개 행정구역에 걸쳐 있다. 광명시에 사는 사람이 광명시흥지구의 시흥시 구역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당해 지역'으로 청약할 수 있나.
A 이 경우 당해 지역 청약은 불가하다. 시흥시 구역에 지어지는 아파트의 30%는 시흥시 주민만, 광명시 구역에 지어지는 아파트 30%는 광명시 주민만 당해 청약을 할 수 있다. 70%는 경기도 및 수도권 거주자와 경쟁해야 한다.
Q 광명시흥지구는 지역주민 반발이 있었는데 주민 설득은 끝났나.
A 이곳은 과거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좌절됐고 이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이 역시 잘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지역주민 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정부의 통합 개발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앞으로 주민의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지자체와도 협의하면서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Q 이번 신규 택지 주택 입주 시기는 언제쯤인가. 4월 발표할 나머지 신규 택지 일정도 비슷한가.<
A 2025년부터 분양하되 사전 청약은 2023년부터 할 계획이다. 4월에 발표할 2차 택지도 유사한 일정으로 추진한다. 입주 시기를 확정해서 공개하기 어렵다. 다만 주택 수급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주택 공급 확대인 만큼 사전 청약과 분양, 착공, 입주 등을 최대한 앞당기려고 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