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오는 4월 1일 출범하는 신설 판매전문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대표이사로 한화생명 구도교 영업총괄 전무(57)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는 내달 1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30년 동안 현장을 지켜온 보험 영업 베테랑인 구 대표는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통해 약 540개의 영업기관, 1400여명의 임직원, 2만여명의 보험설계사(FP)가 소속된 초대형 판매전문회사를 이끌게 됐다. 그는 최근까지도 한화생명의 판매전문회사 추진 업무를 총괄해왔다.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
는 지난 1990년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입사해 지역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및 CPC전략실장을 거치며 보험 영업 전 과정에 걸친 경영역량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한화생명 영업총괄로 부임해 한화생명의 보험영업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