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47억원, 1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제노포커스는 산업용 효소 사업 및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수익성 제품의 매출 구성 비율이 상승하고 균주 개량 및 생산성 향상 등의 원가 절감 활동에 의해 전기 대비 7%의 매출총이익율이 개선됐다.
반면 영업이익이 감소한 주된 원인은 마이크로바이옴 효소신약개발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인한 임상 관련 비용이다. 순손실 확대에는 전환사채(CB) 이자비용 19억원 및 작년에 투자 받은 CB의 전환가격 대비 주가 상승으로 인한 평가손실이다. 이같은 손실은 실제 현금지출이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신약개발과 관련된 그간의 진행 내용과 성과에 대해 곧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이크로바이옴·효소 신약 개발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