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車사고 '뚝' 삼성화재 순익 26% '쑥'

지난해 당기순이익 76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6%나 성장한 삼성화재가 올해 글로벌·디지털·ESG(환경·책임·투명경영) 등 세 가지를 주요 경영전략으로 선언했다.
삼성화재는 18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매출을 의미하는 지난해 원수보험료가 전년보다 3.8% 성장한 19조54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 영업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작년보다 1.5%포인트 줄어든 104.4%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차량 운행량이 줄어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보다 5.8%포인트 줄어든 85.6%를 기록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날 삼성화재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경영전략도 공개했다.
[이승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