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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경동나비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상승한 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동나비엔 주가는 이달 들어 약 9% 오름세를 기록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이달에만 주식 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북미·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 8739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9%, 48.4% 증가한 것으
증권가에서는 올해 경동나비엔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경동나비엔 매출액이 1조100억원, 영업이익은 86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잠정치와 비교해 각각 16%, 29% 이상 증가한 수치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