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임대 리모델링 현황 [사진 = LH] |
17일 LH에 따르면 정부가 작년 7월 발표한 그린뉴딜정책 참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세대통합 리모델링'과 '단일세대 리모델링' 등 건설임대 대상 사업과 다가구 등 매입임대 시설개선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건설임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대통합 리모델링'은 연접한 소형 면적 주택(26㎡) 2가구의 비내력벽 철거를 통해 보다 넓은 주택(52㎡) 1가구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리모델링 후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등에 공급한다. '단일세대 리모델링'은 기존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저감 기술과 친환경 자재를 적용한 리모델링 후 대학생, 주거약자 등 1인 가구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LH는 올해 그린리모델링 2개년 사업 통합 발주계획을 수립해 사업물량(1만8000여 가구)을 포함한 1조1900억원 규모, 총 4만5000여 가구에 대한 사업을 6월 착공을 목표로 다음달 초 발주할 게획이다.
발주는 지역별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권역별 발주 금액은 약 1000억원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발주에 따른 입찰 참가 방법과 평
LH 측은 올해부터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으로 종합·전문 건설업 간 업역규제가 사라짐에 따라 대규모 공공 사업에 우수한 시공 역량을 가진 종합건설업체의 참여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