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빅데이터 사업 혁신과 시장 선도를 위해 다양한 영역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온라인 기반의 개방형 데이터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 보인 플랫폼은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 중소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누구나 카드 빅데이터를 통합된 온라인 환경에서 분석하고, 시각화된 보고서와 각종 부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인구통계정보, 가맹점 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지역 등을 분석해 트렌드와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하는 '분석 솔루션', 비즈니스 이슈 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셋과 인사이트 리포트 조회가 가능한 '오픈랩', 빅데이터와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원하는 대상에게 광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광고 서
비스' 등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존에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중소기업과 지자체부터 다양한 기업과 기관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데이터 기반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며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