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2.55%) 오른 50만20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의 주가가 5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가는 올 들어 30% 가까이 오르며 38만9500원에서 50만원까지 단숨에 점프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44조5122억원까지 불어났다. 시총 8위인 셀트리온(44조9543억원)을 바짝 뒤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호실적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351억원, 1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7%, 88.3% 증가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1425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카카오의 매출액 증가율은 32.4%로 예상돼 작년의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카카오재팬, 모빌리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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