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 겨울 스포츠용 스마트 헬멧 출시

↑ 세나테크의 겨울 스포츠용 스마트 헬멧 '래티튜드에스원(LATITUDE S1)'

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가 생산 제품을 레포츠 분야로 다각화하고 겨울철 안전을 위한 필수 품목인 스마트 헬멧과 헬멧용 무선 통신 기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나테크놀로지가 새로 선보인 '래티튜드에스원(LATITUDE S1)' 모델은 헬멧에 최신 블루투스 기술이 내장된 겨울 스포츠용 스마트 헬멧이다. 1㎞ 범위 내에서 최대 4명까지 고음질의 다자간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스마트폰 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활강 중에는 원하는 대로 통풍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통풍 시스템도 설계돼 있다"면서 "모든 통풍구는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한 번의 움직임으로 열고 닫는 것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겨울 스포츠 헬멧용 무선 통신 기기인 '스노우톡투(SNOWTALK2)' 모델을 출시해 기존에 사용 중인 스노우 헬멧의 이어패드에 손쉽게 장착해 스마트 헬멧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세나아웃도어(SENA OUTDOOR)' 앱을 사용해 기능 및 설정을 쉽게 구성할 수 있고 앱에서 생성한 이차원 바코드(QR 코드)를 스캔해 다른 헤드셋과 연동할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노우 헬멧에 스마트 기기를 탑재하여 스키나 스노우보드 이용자들이 안전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륜차 무선 통신 기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 중 90% 이상이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김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