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교보생명-AWS-메가존 클라우드 업무협약식에서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교보생명] |
퍼블릭 클라우드는 서비스 제공업체가 공중의 인터넷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기업이나 개인에게 서버, 스토리지 등의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형태의 서비스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자원 사용과 신속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본 사업의 첫 번째 단계는 교보생명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AWS로 확대 이전하는 것이다. 이로써 정형·비정형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하고 통합 분석 개발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또 교보생명은 2019년 AIIA(Asia Insurance Industry Award)를 수상한 인공지능 기반의 보험가입과 지급심사 서비스인 '바로(Baro)'와 같은 핵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AWS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에 인프라 교체와 확장을 위해 시장 조사, 예측, 비용 최적화, 재활용 방안 등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면 클라우드 상에서는 표준화된 관리와 최신 디지털 기술로 수분 내 서버를 생성하고 개발과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AW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최근 4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축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에 따른 운영을, 교보정보통신은 애플리케이션 관련 데브옵스(DevOps)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은 교보생명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여정에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그룹 전체 데이터 통합 및 공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교보생명-AWS-메가존 클라우드 업무협약식에서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교보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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