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브레인시티 광역 조감도 [사진 = 중흥토건] |
앞서 진행한 1차 용지 공급에서는 지원시설용지(80%)을 제외한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모두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지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고 고속도로 5개와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다.
또한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디지털파크, 진위산업단지 등 추진 산업단지 포함 21곳과 인접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019년 5월부터 토지·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를 통해 현재까지 약 1조2000억원(약 94%)의 보상금 지급과 소유권 지급을 마쳤다. 단지 공사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이달 기준 공정률은 약 18%다.
평택 브레인시티의 용도별 부지 규모는 ▲산업시설 170만㎡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 ▲지원시설 11만㎡ ▲상업시설 18.2㎡다. 1단계(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하며, 2단계(약 336만㎡)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를 조성한다.
이번 2차에서는 공동주택일반용지 및 공동주택임대용지, 주상복합용지 각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총 66필지(약 23만5388㎡)를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추첨 방식)를 뺀 나머지 모두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입찰은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진행하며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개찰 결과와 낙찰자는 23일 발표한다. 계약은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주말과
중흥토건 관계자는 "브레인시티 완공 시 1조700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7879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추산된다"면서 "부지 일대가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