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수원 기업은행 베이징분행 부장. |
황 부장은 중국 당국의 이동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협력사와 교민 밀집 거주지역인 베이징 왕징 등을 직접 찾아 애로 사항을 듣고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베이징 순이구에 위치한 우리나라 중소기업 A사가 자금난으로 파산 위기에 몰리자 황 부장은 신속히 톈진 본행의 승인을 받아 A사에 경영자금 300만위안(약 5억1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금융위는 "중국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조기에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황 부장은 "타국에서 고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밝혔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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