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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꾸미기 수요가 늘면서 한샘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매출액 2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한샘은 지난해 매출액 2조673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7%, 6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일례로 지난해 4분기 직시공 패키지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증착 장비 등을 생산하는 테스는 반도체 기업들의 시설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테스는 지난해 매출액 2459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16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주력 고객사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장비 공급 물량이 늘었고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영업이익 9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2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SK종합화학은 지난해 영업손실 534억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은 8조4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안병준 기자 /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