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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내정자는 에프앤가이드를 성장시켜 금융정보 유통업을 개척하고, 금융과 IT를 결합한 에프앤자산평가를 설립해 국내 최초 금융상품 통합 평가 엔진을 개발한 금융·데이터 융합 전문가다.
아울러 지난 6년간 BC카드 사외이사로 지낸 바 있어 경영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결제와 금융사업의 혁신·성장·수익성을 실현할 적임자로 꼽힌다.
또 최 내정자는 은행 경제연구소와 증권사, 자산평가사 등 다양한 금융업권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췄다. 최일선에서 금융혁신을 주도한 인물로, 케이뱅크와 금융 시너지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BC카드 관계자는 "내정자는 과거 금융정보 유통회사와 자산평가사를 신설했고,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된 금융과 IT의 융합을 선제적으로 도입·발전시켰다"면서 "BC카드가 성공적인 디지털 데이터 기업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최 내정자는 "마이데이터 시대에 BC카드의 폭넓은 결제·커머스·금융 인프라와 KT그룹의 앞선 AI·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 위주의 차별화한 결제·소비·금융 플랫폼을 구축, 시장을 주도하고 기존 카드사업 부분의 경쟁력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63년 생인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뉴욕대 STERN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1988년 고려증권 경제연구소
BC카드는 다음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 내정자를 사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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