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금 아남 투시도 |
리모델링 준공실적 1위 굳히기에 나선 쌍용건설은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리모델링 시장 확대 전망에 맞춰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 3월에는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는 착공과 함께 증가된 29가구(총 32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538가구(일반분양 874가구) 전남 여수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423가구), 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301가구),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477가구), 9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10월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78가구), 12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 창원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조건과 전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분양 완판과 리모델링 사업 강화 발표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1월 기준 국내 아파트에 대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더 플래티넘'은 지난해 12월보다 6계단 상승한 10위에 자리했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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