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진화' 쌍용건설, 올해 다양한 사업으로 주택시장 공략

↑ ‘더 플래티넘’ BI [사진 =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올해 주택시장 공략에 나서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2021년 전국에서 총 10개 단지에서 6665가구(일반 분양 412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업계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리모델링을 비롯해 재개발과 도시개발사업, 주상복합 등 다양한 주택 분야에 걸쳐 여러 형태의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선보인다.
첫 포문은 오는 3월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송파 오금동 아남아파트를 착공과 함께 증가된 29가구(총 328가구)를 분양한다.
이어 ▲4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538가구(874가구, 이하 일반분양), 전남 여수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 ▲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 ▲9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10월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 ▲12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대폭 강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약 8000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