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라 더리브 티아모 조감도 [사진 = SGC이테크건설] |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중 하나인 청라국제도시는 계획 인구 9만8060명 규모의 국제업무와 로봇·제조·관광유통 중심의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으로 개발된다. 송도, 영종과 함께 2003년 개발 지정 이래 빠른 속도로 완성형 국제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교통망과 생활기반시설의 빠른 확충으로 유입 인구도 당초 계획 인구인 9만여명을 넘어 작년 10월 기준 11만1575명(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자료 참조)으로 늘었다. 이는 입주가 본격화된 2011년 말 2만5775명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확정된 상태로 2027년 개통하면 가산역까지는 42분대, 강남(고속터미널)까지 68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작년 12월 말에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제3연륙교가 공사에 들어갔다. 2025년 준공할 예정으로 개통 시 인천국제공항과 여의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정주여건도 좋아진다. 먼저 신세계 '스타필드 청라'가 오는 2024년 문을 연다. 전 세계에 78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코스트코'도 오는 2021년 하반기에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국제금융단지 내에 '하나금융드림타운'(24만6671㎡규모)을 조성한다. 2023년 완공 시 약 4000명이 상주하게 된다. 통합데이터센터는 이미 준공해 1800명이 입주한 상태다.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인천 로봇랜드(76만9279㎡규모)에는 208개 로봇 관련 기업이 둥지를 틀었다.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도 현대무벡스와 세아전자, AIT 등 6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노른자 입지로 평가받는 청라동 202-3일원에 들어서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오는 2월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8014㎡ 규모의 이 단지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5층 1
사업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고 경인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 등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1335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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