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사장 김성현, 박정림)이 영국 소재 물류시절에 투자했다가 3년 만에 수익률 36%를 달성하고 매각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KB증권은 LB자산운용과 손잡고 지난 2017년 LB영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호~5호를 통해 영국의 '골든 트라이앵글'지역에 위치한 프라임급 물류시설을 매입했다가 올해 1월 처분했다. 이에 따라 제보수와 세금 차감전 매각차익 수익률은 약 36%이다. 이 펀드는 운영기간 동안 연 평균 7%의 배당도 실시한 바 있다.
KB증권은 수익증권의 인수 단계에서부터 LB자산운용과 함께 꼼꼼하게 현지 실사를 하고 시장분석을 실시했던 것이 투자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2019년 독일 DHL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매각했고, 2020년에도 영국 워터사이드 하우스 빌딩, 미국 뉴욕 위워크 본사, 미국 워싱턴 소재 패트리어트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상당히 상승한 상태라서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대체투자 상품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철저한 투자 분석과 꼼꼼한 실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투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계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