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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부터 글로벌 화장품 규정이 대폭 변화하면서 포뮬러(원료) 개발과 수출이 더욱 복잡해졌다. 이에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면서 규제를 맞춘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커졌다. 이 가운데 다수의 화장품 관련 파트너사와 함께 일하고 있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이노랩을 설립함으로써 대내외 컨설팅 역할을 할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사들과 이노랩의 협업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를 고객에게 전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리스크에 대한 크로스 체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강점이었던 다양한 제조사 인프라 활용과 더불어 이노랩의 연구개발(R&D) 역량이 부가돼 더욱 강화된
회사는 이노랩을 통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점점 까다로워지는 중국 규제에 맞는 처방개발을 통해 현지 파트너와 손을 잡고 벌크 및 완제품 판매를 계획 중이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