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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로리버파크 전세가 20억 돌파 [이승환 기자] |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가 중 3.3㎡당 1억 이상이 넘는 아파트 건수는 790건으로 3년 전인 2017년(26건)보다 30배가 늘어났다.
'평당가 1억 클럽'에 가입하는 아파트 단지 자체도 증가했다. 지난해 3.3㎡당 1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 단지는 68곳으로 지난 2017년(3곳)과 비교하면 3년 새 22배가 늘었다.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 내 아파트 단지가 '평당가 1억 클럽'에 가장 많이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38곳)을 이어 서초구(23곳), 송파구(5곳),용산구(1곳),성동구(1곳) 순이었다.
지난해 3.3㎡당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다. 재건축 진행 단지로 허물기 전 전용면적 56㎡이 30억9500억원에 거래돼 3.3㎡당 1억8086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3.3㎡당 아파트 가격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다. 재건축 진행 단지로 허물기 전 전용면적 56㎡이 30억9500억원에 거래됐다. 다시 지어질 경우 대형 평형으로 거듭날 것이라 시세에 미리 반영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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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당 1억 넘는 아파트 거래량 [자료 제공 = 경제만랩] |
이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59㎡가 지난 6월 25억(12층)에 거래되면서 3.3㎡당 1억 3776만원으로,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27㎡는 11억 5000만원(5층)에 손바뀌면서 3.3㎡당 1억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부의 세금 인상 압박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똘똘한 한 채의 선호현상만 강해진데다 장기화되는 저금리 기조와 공급 부족 신호까지 더해진 만큼, 강남의 3.3㎡당 1억원 아파트들은 올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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