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할 수 있고 추첨제 물량도 있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1블록, 서울 강동구 고덕동 136)가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5호선과 신설 9호선을 이용할수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분양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곳이다. 매일경제 재테크 유튜브 방송 매부리TV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를 분석한다.
27일 강동구청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평(3.3㎡)당 분양가가 서울 강동구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2429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이 가격을 건설사에 전했으며, 제일건설은 심사 결과를 토대로 분양가를 내부 검토하고 있다. 이 기준으로는 전용 85㎡는 8억원, 101㎡은 9억7000만원 이상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추첨제 50%가 적용되는 101㎡ 은 중도금대출이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분양한 고덕강일 힐스테이트(평당 2230만원)보다 높은 분양가다. 청약 실수요자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택지여서 좀더 낮은 가격을 기대했는데 힐스테이트보다도 높게 나와서 실망"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모집공고는 다음달 내 나올 예정이다. 건설사가 모집공고 신청을 다음달19일 전에 완료하면 이 아파트는 주택법에 따른 실거주 의무가 없다. 그러나 그 이후에 신청하면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다음달 19일부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민간아파트도 공공분양과 마찬가지로 시세대비 분양가 할인율에 따라 실거주 해야한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건설사가 설 전에는 신청하겠다고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고 했다.
총 793세대가 공급된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전용 85㎡ 555가구, 101㎡ 238가구다. 101㎡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공급된다. 저가점자, 1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다.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다. 서울시 설계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설계가 적용된다. 저층위주의 구성, 담장이 없는 아파트 등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예상된다. 특화 디자인이어서 평면도가 다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청약 실수요자는 조망권을 잘 파악해서 청약을 신청해야한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청약 분석은 유튜브채널 매부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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