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기업용 무선통신 계열사인 KT파워텔을 아이디스에 매각한다. 구현모 KT 대표 취임 이후 통신 부문 계열사를 매각하는 것은 처음이다. 구 대표의 그룹 사업 재편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디스홀딩스는 종속회사인 아이디스가 무전통신 업체 KT파워텔 주식 777만1418주를 406억원에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주식을 취득하면 아이디스
KT파워텔은 산업용 무전기 등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계열사다. KT가 4G와 5G로 급변하는 통신기기 환경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무선통신 서비스를 더 잘할 수 있는 기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