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M ◆
IB 업계 관계자는 "시행사 웰스어드바이저스 측이 개발을 담당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하는 방식으로 공동 인수가 성사됐으며, 일부 증권사가 인수금융 등을 통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호텔에 머물지 않고 강남 논현 중심지임을 감안해 역세권 주거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웰스어드바이저스와 현대건설이 6대3으로 지분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권에서 자금이 투입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개발 방안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거시설을 포함한 주상복합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르메르디앙의 대주주인 전원산업은 삼성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4월부터 새
애초 이 호텔은 1995년에 리츠칼튼서울로 문을 열었으나 1100억원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2017년 9월 르메르디앙으로 재탄생했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