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M ◆
그로스 금융투자 전문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5000억원대 신규 블라인드펀드(투자처를 미리 정하지 않고 조성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기존 기업 경영진을 도와 설비 투자 확대 등 자금 필요 시점에 투자하고 회사가 궤도에 올랐을 때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고수익을 창출해 온 점이 펀드 결성을 순항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기관투자가(LP)들로부터 5000억원 이상의 신규 블라인드 펀드를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4800억원의 기존 펀드 소진 일정에 맞춰 5000억원이 넘는 대형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며 "다른 PE들과 달리 경영권이
실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는 대명코퍼레이션, 엠씨넥스 최근에는 에이스테크 등 선도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성장자금 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