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21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소액단기보험회사 진입 촉진방안 등 17개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험업법 개정으로 소액단기보험업이 도입되고, 보험업 최저자본금 기준이 50억원 이상에서 10억원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소액단기보험업을 안착시키고 육성하는 추가 정책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철경 원장은 "소액단기보험회사는 소규모 지역 상권에서 지리적 접근성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업체에서 소액단기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보험모집인보다 자격 요건을 완화한 소액단기보험모집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업체의 대표적인 업종으로 부동산중개소와 약국을 꼽았다.
안철경 원장은 "디지털 보험회사 진입·활성화, 알고리즘 감독 등 디지털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도 시급한 문제"라며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 온라인 보험서비스 등 경쟁촉진, AI활용, 판매채널 관점에서 사업모형 혁신 관련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또 회사간 보험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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