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와 SC제일은행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 허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어 7개사에 추가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줬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 기업은 비바리퍼블리카(토스)·SC제일은행·SK플래닛·민앤지·쿠콘·핀테크·해빗팩토리 등 7개사다.
뱅큐와 아이지넷은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허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다. 카카오페이는 대주주인 앤트그룹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 앤트그룹이 중국당국에서 제재나 형사 처벌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중국 당국에서 회신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다음달 4일까지 본허가를
금융위는 1월말 정례회의를 열어 예비허가를 받은 28개사에 대해 본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비허가를 받지 못한 9개사도 사전 안내를 통해 소비자 불편·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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