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842㎡에 걸친 상계2구역 용지에 지하 8층~지상 25층 아파트 22개동 총 2200가구가 새로 들어선다. 조합원 물량 1430가구, 임대 519가구를 제외한 251가구가 일반분양 시장에 나온다. 분양시점은 2024년 9월이 유력하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으로 예상되는데 대우건설이 60%(2865억원), 동부건설이 40%(1911억원)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계뉴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상계2구역 장점을 십분활용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컨소시엄이 단지 특화 설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상계2구역은 지하철4호선 당고개역을 바로 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인근 상계4구역을 재개발해 지난해 1월 입주를 시작한 상계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조합원 이주를 위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이주비 대출을 지원할 뜻을 밝혔다. 또 사업활성화비 책정, 분쟁해결을 위한 법률 지원 등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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