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증권정보 서비스 MK라씨로는 바쁜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 26개 증권사가 발표한 모든 리포트를 분석해 관심이 집중된 종목을 선별했다. 이번주 약 162개 기업에 대해 리포트를 발표했고,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엔씨소프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네이버 등이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8곳에서 리포트를 발표했다. 삼성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가인 140만원을 제시했고 현대차증권은 목표가로 106만원을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단기 실적보다는 신작 흥행에 따른 올해 이익 레벨 업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7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 대비 목표가가 높은 종목은 대한유화, 인선이엔티, 오이솔루션, 엔씨소프트, CJ제일제당 순으로 나타났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에 대해 "코로나19 백신과 각국의 경기 복원 정책이 확산되면서 석화 경기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한유화의 목표가를 48만원으로 제시했다. 대한유화의 7일 종가는 29만500원이다.
인선이엔티에 대해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폐기물 처리 1위 업체이며 지난해 인수한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 및 소각 업체인 파주비앤알과 영흥산업환경의 실적이 올해 반영돼 폐기물 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선이엔티의 목표가를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주에 대한유화, 에이프로, SK이노베이션, LS ELECTRIC, 한화솔루션 등 종목은
지난 5일 유진투자증권에서 리포트를 발표했던 에이프로는 발표 당일보다 15.2% 상승한 4만7000원으로 7일 장을 마감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