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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송해면에 있는 위치 좋은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와 입찰에 참가하였으나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경매입찰자가 20여명이 넘었고, 낙찰자의 낙찰가였다. 시세보다도 훨씬 높았다.
경매를 단념하고, 공매를 알아 보던 중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에 텃밭이 딸린 전원주택을 발견했다. 감정가격이 약 2억원 정도였는데 4회차 1억 4천만원에 공매가 진행 중이었다. 도로변에서 약 50m 떨어져 있는 맹지였지만 구거를 이용하면 맹지탈출이 가능해보여 입찰해 1억 4,700백만으로 낙찰받았다.
이처럼 최근 베이비 부머들이 은퇴와 코로나로 업무와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도권 근교 전원주택구매 욕구가 많고 가격도 강세이다. 그래서 저가에 공경매를 통한 매입에 눈을 돌리고 있고 경매는 경쟁률이 치열해서 낙찰받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최근 부동산 투자로 공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매가 경매에 비하여 유리한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첫째로 공매는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반면 수익률이 높다. 경매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반면 공매는 인터넷으로 입찰을 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고 쉽게 덤비지 않기 때문에 기회가 더 많다.
둘째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공매는 인터넷 입찰로 지방에 물건이 있더라도 직접 현지 법원에 갈 필요없이 온비드에서 입찰하고 모든 처리를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세번째 다양한 종류에 입찰을 가능하다. 대표적인 압류재산 공매외에도 국·공유재산 공매, 수탁재산공매, 이용기관 공매등 다양한 형태로 입찰이 가능한다.
이렇듯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공매는 교육 기관이 거의 없다. 매경부동산아카데미에는 캠코 현 전직 출신 강사진을 모시고 6기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매경 부동산아카데미 및 매경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