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000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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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2014년 2월 17일자 1면. |
기업들을 향해서는 기업 투명성과 배당 성향을 높여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장기 투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소득세와 배당세 간 이중과세를 지양하고 거래를 위축시키는 증권 관련 세금을 낮출 것을 제안했다.
2015년에도 매경은 '자본시장 대토론회'를 열어 '주가 3000시대'의 전령사임을 자임했다. 2015년 토론회에는 동학개미운동을 주도했던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등장했다. 월가 투자업계에서 일하다 귀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존 리 대표는 토론회에서 "자본시장 수준이 미얀마 수준으로 낙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매일경제신문이 '자본시장 대토론회'를 통해 제안한 액션플랜은 비록 더디지만 조금씩 정책 기조에 반영됐다. 올해부터 증권거래세율이 인하되고 기업공개 시 일반 청약자의 물량이 확대된다.
[김기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