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언택트 시대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담반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전담반 운영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시장 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비대면 채널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외부 정보기술(IT) 전문업체와 디지털전담반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전담 지원 조직을 구성했다. 디지털 전담반은 비대면 뱅킹 채널의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개선, 고령자 특화 서비스 개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다양한 인증서비스 확대, 신기술·서비스 등의 개발을 맡게 된다. 해당 조직은 연중 내내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상주하면서 뱅킹 서비스의 개발을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IT개발 인력에 전담반 상주인원이 충원돼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가 구축된다. 새마을금고 측은 신규 도입되는 서비스 등이 필요한 경우 전담반이 즉시 투입돼 개발함에 따라 행정 절차가 줄어들어 조직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언택트 금융 환경에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하고자 전담반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혁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