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타워 |
29일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계획' 목표를 밝혔다. 이는 법에서 규정하는 소방재난 대응 훈련, 교육 같은 기본적인 안전관리에 더한 안전관리 대책에 해당한다.
↑ 롯데월드 공연 연기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타워 최상단 루프의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11m 다리를 건너며 541m 상공에서 서울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2020.10.25.[이충우기... |
재난·테러 대비 훈련기관을 통합해 건축물 관리주체, 자치구, 소방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훈련으로 확대한다. 업무지침도 최초로 제작해 내년에 배포할 계획이다.
단 이번 재난관리계획 대상에는 49층 건물은 포함되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초고층 건축물은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인 경우 해당하는데 여기에 포함되면 피난시설 설치 의무화 등 각종 규제가 늘어나 이를 회피하기 위해 49층으로 짓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현재 지어지는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280가구 규모)와 영등포구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454가구) 모두 49층으로 계획됐다.
↑ 아크로서울포레스트 |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재난이 발생하면 대형 복합재난으로 확대돼 인명 및 재산에 막대한 피해의 원인이 되므로 철저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의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 계획 수립을 통해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관리주체의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 재난관리계획 주요내용 [자료제공 =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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