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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잠비크 LNG Area 1 조감도 |
모잠비크 LNG Area 1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최북단 팔마 지역에 연산 640만t 규모 LNG 액화 트레인 2기와 부대설비를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철골, 기계, 배관 등 핵심 공정 시공을 맡는다. 사업주는 글로벌 석유회사인 프랑스 토탈, 모잠비크 국영가스공사 등 7개사다.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한반도 면적의 3.6배 되는 국가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모잠비크는 향후 본격적인 천연가스 개발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수의 LNG 프로젝트와 가스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가 나올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지역내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인 BP(British Petroleum)는 2035년까지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가 현재 대비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대우건설은 LNG 사업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정해 카타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파푸아뉴기니 등 중점 국가에 대한 발주처별 맞춤 영업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탕구(T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높은 해외사업을 잇달아 수주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영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이라크 알포 신항만 등 추가 수주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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