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17일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업체와 비밀유지협약으로 척추가변형 케이지(Expandable Cage)의 라이선스 아웃과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대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가변형 케이지 3종에 대한 것으로 각 품목당 5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라이선스피와 OEM 공급계약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MOU 규모는 3개 품목에 대한 총 라이선스피(1500억원)과 연간 공급물량(2400~3000억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가변형 케이지 3개 품목 외에도 경추·요추를 포함한 7개 품목에 대해서도 FDA 승인 절차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추가 라이선스 아웃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가변형 케이지 시장이 중심으로 글로벌 업체 Globus가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시장에서 자리매김했으나 엘앤
[김규리 매경닷컴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