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계룡건설] |
계룡건설은 지난 10일 클락힐즈 2차 사업주체인 SSI(영무건설의 글로벌 투자법인 PJR과 세화의 글로벌 투자법인 CSI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와 약 7300만 달러(한화 약 800억원) 규모의 주상복합빌딩 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필리핀 루손섬에 위치한 PBM-1 도로공사 1~2공구에 이은 두 번째 해외수주사업이다.
계룡건설이 수주한 주상복합빌딩 프로젝트는 필리핀 클락 자유경제구역(CFZ) 내에서 지상 최고 21층, 2개 동 규모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와 소형 중심의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3개 층 규모의 주거·쇼핑 복합주거문화공간인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클락은 필리핀 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골프 관광지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더샵 클락힐즈 1차'가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국내 기업의 진출도 활발한 지역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주상복한 단지를 클락 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검증된 국내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필리핀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내 해외사업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2004년부터 해외사업을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