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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는 디오스텍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코아시아케이프 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하 코아시아케이프 조합, 총 결성금액 351억원)'에 전략적투자자(SI)로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아시아케이프 조합은 이날 계약금 약 97억원을 납입하고 다음 달 13일 잔금 약 7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초기 인수 규모는 약 104억원이다. 오는 29일에는 디오스텍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및 감사를 지정 선임해 경영권을 인수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에 케이프투자증권을 포함한 금융권 재무적투자자(FI)들이 적극 참여한 것은 코아시아가 보유한 IT 제조 부문 경영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는 의미"라며 "경영권 취득 이후 고화소 스마트폰 카메라 모델 확장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오스텍은 국내 최대 모바일 렌즈 생산능력과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우수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양사 제조 경쟁력과 사업 네트워크 공유 등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오스텍은 삼성전자 갤럭시A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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