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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과 한남3구역 조합은 지난 11일 공사계약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 = 현대건설] |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6월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이후 약 5개월 동안 조합과 조합원 니즈를 계약서에 어떻게 반영할지 논의해 왔으며, 이번에 시공사와 조합간 공사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조합원 분양신청, 하반기 관리처분 총회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16개 사업지에서 4조5881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까지 수주한다면 수주금액은 4조7386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기존 수주 최대 실적(4조6468억원)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함께 수주 잔고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15조원 수준의 수주 잔고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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