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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이사. [사진 제공 = 프리시젼바이오] |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9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와 소득 수준의 향상에 따라 건강 관리, 조기 진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접근성이 우수한 POCT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우리는 이미 현장진단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대형병원에서 환자중심으로 변화하는 체외진단 시장 내 패러다임에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프리시젼바이오는 심혈관질환, 감염성질환, 염증질환 등 면역진단용 POCT 플랫폼을 개발해 의료접근성이 높은 중소형 병원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 중이다. 다양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의 고감도 검출에 특화된 형광 시분해 형광(TRF) 검사기와 카트리지를 통해 기존 POCT 영역이 갖는 약점(대형장비 대비 낮은 민감도, 낮은 정확도, 다중검사 제한)을 극복함으로써 정확한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TRF는 방출광의 지속 시간이 긴 형광 입자를 활용해 간섭 신호를 제거, 고감도 순수신호를 높은 정확도로 측정하는 기술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인공위성용 카메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확보한 광학 원천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시켜 세계 최초 2D 이미징 기반의 TRF 진단기기를 개발했다. ▲2D 이미징 스캐닝(입체적 신호 분석 및 이미지 동시 취득을 통한 왜곡 방지) ▲고감도 신호 취득(조명, 카메라, 측정시간 등 정밀제어) ▲멀티플렉싱(하이브리드 센싱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질환을 동시에 진단) 등이 가능하므로 프리시젼바이오만의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했다.
상장 후 회사는 고감도 검출이 가능한 기술을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외상성 뇌손상(TBI), 뇌졸중 등 뇌 질환과 결핵, 노로 등 감염성 질환에 차별화된 제품을 상업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으로, 이미 유럽 및 일본의 바이오마커 보유기업들로부터 몇몇 항목에 대한 공동 개발을 요청 받아 함께 진행 중이다.
김한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뇌 질환, 감염병 등 미충족 의료분야의 진단 항목을 확대하고 환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나아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POCT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상장으로 총 150만주를 공모한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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