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최대 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가 보유한 주식 중 18만4680주를 무상·임의 소각하는 자본 감소 승인의 건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 등 조정의 건 등 부의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각되는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의 주식은 지난 2018년부터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진행한 동양에이치씨의 흡수합병 과정에서 발행된 신주 86만1560주 중 아직 소각되지 않은 지분이다. 동양에이치씨는 휴젤의 주식 80만주를 보유하는 것만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다.
앞서 휴젤은 작년 12월 합병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들의 지분가치 희석을 막기 위해 자사주 8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합병신주 중 6만1560주가 남
휴젤 관계자는 "향후에도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형태로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